이직한 후 회사 적응하느라 거의 10개월을 보냈다.
하지만 교대근무에서 9-6근무로 바뀐 후 규칙적인 삶에 잘 적응했고 오늘은 6시에 일어나 자전거를 탔다.
6시에 일어나려는 시도는 계속 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기를 반복했다.
그런데 알람을 요즘 유행하는 예능 혜미리예채파에서 외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한다면 하는 남자 ○○○"으로 내 음성 녹음을 들려주며 시작하고, 자기 전에 아침에 자전거를 타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잠에 들었더니 아침에도 효과가 좋았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다. 아니 듣는다 오디오북으로. 너무 많은 자기계발서를 듣다보면 항상 같은 이야기 같을 때도 있다. 그러나 이번에 듣고 있는 책 "빠르게 실패하라"는 아주 작은 행동을 시작하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즐거움과 감사로 삶을 채우라고 한다. 그래서 그 내용대로 뭐가 즐거울까 찾아보면서 자전거를 생각하고 단 30분 정도를 탔지만 아침에 부지런하게 움직였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일기도 책의 조언을 따라 무작정 쓰다보니 지금까지 쓰지 않던 내 이야기를 또 쓰게 된다. 앞으로 또 게을러지고 한참동안 블로그에 글을 안쓰게 될수도 있지만 어쨋든 오늘은 성공했고 즐거운 마음을 즐기기로 해야겠다.
출근 전 잠시나마 공조냉동기계기사 공부를 하고 가야겠다. 그럼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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